<MZ-5 + F24-50>
<MZ-5 + F35-70>
<MZ-5 + F70-210>
<MZ-5 + F24-50,F35-70, F70-210>
<MZ-5 + DA 40mm Limited>
<Photo By PENTAX K100D Super + DA 70mm Limited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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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동안 펜탁스는 DSLR 35미리 풀프레임 바디를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
내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필름 F렌즈군 (24~210mm)의 화각을 온전하게 사용할 수 없었다.
기약없는 풀프레임을 기다리기도 힘들고
갑자기 필름의 계조와 DR이 끌리기도 하고해서
가족에 새로 편입된 펜탁스 MZ-5
보다 상위기종인 MZ-3을 영입할까 하다가
필름서브카메라에 부담없는 가격인 MZ-5로 선택했다.
쌍견장을 장착하고, 작으면서도 손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이 백미다.
디지털바디와는 뭔가 약간의 부조화를 이뤘던 F렌즈군들도
잃어버렸던 제짝을 찾은 듯
모양새가 완성되었다.
특히 필카시절 길거리 스냅촬영 최고의 화각인 35-70mm이
드디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든다.
내가 한번에 다량의 사진을 찍어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
당분간은 필름 1롤과 35-70미리 렌즈를장착해들고 다니면서, 여유있게 사진 찍어 볼까 한다.
그나저나 필름 인화/스캔 저렴하게 잘하는 곳이나 빨리 찾아야 하는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