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천 한화콘도에서 찍어본 서해바다의 노을입니다.
저희 회사가 올해 노사 간 임,단협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거든요.
회사 내에 있는 회의실에서 진행해봐야 그다지 큰 진전이 없어서, 노사간 좀 멀리 나와봤습니다.
저회사 내에 인사, 노무 담당자거든요.
아 장소선정이요?
물론 제가 했죠...서해안 낙조나 한번 찍어볼까 해서 ^^;
회의 도중 밖을 쳐다보니, 서해안 노을이 너무 예뻐서 잠시 정회를 요청하고 옆방 베란다에서 찍어봤습니다.
몇 컷 찍다보니회의하던 방의 베란다에서 노조위원장이 담배물고 저를 쳐다보구 있더군요..
잠시 침묵 후, 위원장도 한 컷 찍어주고 어색한 분위기 넘겼습니다.ㅋㅋ
회의가 너무 길어져 도통 출사를 나갈 수가 없는데다
회의 진행 도중 베란다에서만 몇 컷 찍다보니,장소나 시간에 제약을 받아 잘 찍진 못했네요.
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한번 가야할까봐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