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산역 퇴근 길에 무료 야외무대에서 본 마이클 안젤로 바티오
80년대에는 속주 기타리스트로 잠깐 반짝하기도 했다.
속주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잉베이 맘스틴에 근접했던 것으로 기억함.
안타깝게도 그만의 스타일을 창출하지 못해서 기억 속으로 사라졌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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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산역의 큰 악기매장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무료 초청무대였기에
큰 기대 하지 않았지만, 끝까지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
점점 빠져드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.
특히 양손으로 기타 2대를 치는 대목에서는 그 만의 포스를 느낄 수 있었고,
중간중간에 오지오스본과 딥퍼플의 명곡들을 샘플링하기도 할 때는
예전의 기억에 사로잡힌 관객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.
한때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했지만
이제는 저 뒷편으로 흘러가버린내 옛기억과 열정을
퇴근길에 아주 잠시나마추억하게 해 준
그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.
화이팅!! 굿 럭!! 마이클 안젤로 바티오
<PENTAX K10D + SMC PENTAX-DA40mm Limited f/2.8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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